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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봉투란 봉투 안에 비닐봉지를 넣어서 이중으로 밀봉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공기나 물이 새지 않아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외부로부터 오염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 위생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번거로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쉽고 빠르게 창봉투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창봉투 만들기 어렵지 않나요?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준비물 : 가위, 칼, 풀, 테이프, 자, 종이컵, 랩심, 지퍼백, 키친타올 심지, 고무줄

랩심(혹은 쿠킹호일) 2개를 겹쳐놓고 가운데 부분을 테이프로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두 개의 랩심 사이에 휴지심지를 넣어주면 완성! 참 쉽죠?

지퍼백 위에 자른 종이컵을 올려놓고 안쪽면에 풀칠을 해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바깥쪽 면에만 풀칠을 해야한다는 거예요. 그래야 나중에 접착제가 마르면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답니다. 이제 만들어놓은 심지를 끼워넣고 입구를 막아주면 끝! (이때 미리 잘라놓은 끈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답니다.)

이렇게 만든 창봉투는 냉장고 정리용으로 아주 유용한데요, 특히 냉동실 같은 경우 음식들이 얼면서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큰 통에 한꺼번에 넣으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워요. 그럴 때 작은 사이즈의 밀폐용기들을 여러 개 만들어서 차곡차곡 쌓아놓으면 보기에도 좋고 찾기도 쉽답니다. 또한 각종 소스류 등 액체 형태의 식품을 담으면 흐를 염려 없이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종이컵 대신 다른 재료를 사용해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우유팩이나 페트병 뚜껑처럼 다양한 용기를 재활용해서 만들어도 된답니다. 단, 너무 두꺼운 용기는 찢어질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번엔 창봉투 만들기였습니다! 간단한 도구만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